더넌2 개봉일 예고편 분석 및 추측

드디어 컨저링 스핀오프 시리즈의 더넌2 개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편당 최소 10번은 볼 정도로 애정하는 작품들이라 이번 영화도 매우 기대됩니다. 지금부터 더넌2 개봉일, 예고편 분석과 추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 9월 27일에 개봉합니다.

9월의 마지막주 수요일이네요. 직장인 분들께서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다음날부터 추석 연휴입니다. 퇴근 후 심야에 열리는 영화관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예매를 해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컨저링 유니버스 팬들에게는 최고의 추석 선물이네요.

영상을 시작할 때, 어린 학생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1971년 해리스빌 사건 2달 전에 있었다던 모리스 발락 빙의 현장을 워렌 부부가 조사했던 것이 주요 주제일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 컷에서 나오는 수염난 남자가 1편에서 나왔던 '프렌치' 즉, 본명으로는 모리스인 것 같거든요.

참고로 더넌1과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꼭 더넌1편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볼 수 있는 ott와 정보를 정리해둔 글도 참고해주세요.

지난번 주인공이었던 수녀 아이린이 '소피'라는 아이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보아서 여기는 원래 아이린이 있던 곳인가 봅니다. 지난편에서는 바티칸의 요청으로 잠시 파견을 갔던 것이니까요.

소피도 아이린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고편에서 공개가 된 것에 따르면 '이 악마는 원래 천사였는데'라는 말로 봐서 본래 천사였다가 타락했다는 의미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타락천사(?)가 아닌건가요? 궁금합니다.

조사를 해보니까 Jacques Collin de Plancy가 쓴 dictinnaire infernal 책에서 발락을 묘사할 때, 컨저링 영화에 나온 모습들이 아니라 천사의 날개가 달린 소년으로 표현되었다고 하네요. 굉장히 의외였습니다.

본편을 봐야 왜 수녀 모습으로 등장을 했는지 실제모습(수녀모습 말고)은 왜 그렇게 묘사가 된 건지 궁금증이 해소될 것 같네요.

'마이클 차베즈'분이 감독을 맡았다고 합니다. 컨저링3, 요로나의 저주를 맡았던 감독님이라고 하는데,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안하네요.

하필이면 제가 가장 저와 맞지 않는다고 여긴 작품들을 맡으셨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제작진으로는 '제임스 완'만 이름이 올라가 있습니다.

마치며

아직 개봉이 되지 않았고, 메인 예고편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부분만 짧게 보여주는 방식이라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큰 떡밥 하나를 풀어줘서 기다리는 동안 여러 추측을 해보며 즐겁게 있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