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람푸스 줄거리 및 감독 정보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현실

 영화 크람푸스 리뷰

저에게는 크리스마스를 대비하는 겨울철 연속 재생 컨텐츠 리스트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크람푸스도 그 중에 하나인데요. 밝은 면을 강조하는 크리스마스 답지 않게 굉장히 현실적이면서 동심파괴 요소가 많은 작품입니다. 물론 공포구요. 지금부터 크람푸스 줄거리 및 감독 그리고 현실 크리스마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크람푸스 줄거리 및 감독 그리고 크리스마스 현실

줄거리

주인공 맥스는 크리스마스를 이모네 가족과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모네 가족은 맥스네와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죠. 끝없이 부딪히며 스트레스를 받던 가족들은 그래도 참아보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사촌들은 산타클로스를 믿는 맥스에게 수치심을 주게 되고, 결국 폭발한 맥스는 준비했던 편지를 모조리 찢어서 창밖으로 버립니다. 그 사건이 발단이 되어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해외의 현실 크리스마스

우리나라의 즐거운 공휴일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즐거운 연휴고 즐기기만 하면 되는 공휴일입니다. 물론 저는 무교라서 그렇습니다.

해외의 주요 명절

하지만 해외에서는 경우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의 명절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친척들이 모두 모이기 때문에, 맞지 않은 가족과 강제로 만나야 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여러모로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와는 다르게 '현실'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줄거리에는 모든 걸 담을 수 없기 때문에 맥스가 찢은 편지로 인해서 일이 벌어진 것 처럼 얘기했지만, 사실 친척들이 주인공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결국 모두가 원인이죠.

해외의 스트레스를 공감해보기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는 즐거운 축제, 선물을 받는 기쁜 날 혹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휴일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잘 와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 우리도 동화책같은 곳에서는 명절을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표현하죠. 

현실은 어떤가요. 갈등이란 갈등은 명절에 다 생기는 편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크리스마스가 주요 명절인 외국인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공감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로 인해서 사라진 크리스마스 정신으로 크람푸스가 찾아왔다는 것을 그리고 있는 것이구요. 크람푸스가 대체 뭘까요?

크람푸스란?

영화 속 표현을 빌려서 말씀드리자면, 산타의 그림자 입니다.

유럽에서 전해지는데 반은 염소로 이루어지고 반은 악마인 존재라고 합니다. 나쁜 아이에게 벌을 주는 것이 특징이죠. 산타는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는데, 크람푸스는 못된 아이에게 벌을 주죠. 완전히 반대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교화의 목적으로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처벌 자체가 목적인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크람푸스 런'

오스트리아에서 12월에 열리는 전통 축제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괴물로 분장을 한 채 거리를 다니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뭇가지를 휘두르기도 하고, 장난을 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감독 및 출연자 정보

이런 아기자기하면서 동심파괴적인 영화를 만든 감독이 누군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굉장히 친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감독

마이클 도허티 감독으로 '엑스맨' 아포칼립스와 2 그리고 수퍼맨 리턴즈 등 유명한 작품을 많이 맡았었습니다.

출연진

주인공 맥스는 엠제이 안소니 배우로 2019년에 개봉했던 '레플리카'라는 영화가 가장 최근 작품으로 확인이 됩니다. 대부분 조연으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빠 톰은 아담 스콧 배우로 2020년에 개봉한 '해브 어 굿 트립'이 가장 최근 활동한 영화로 확인됩니다.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출연했던 배우분이네요.

엄마 사라는 토니 콜렛 배우로 2024년 개봉 예정인 '미키 17'의 주연으로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현재 개봉 된 것은 2023년에 개봉한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에서 주연으로 활동을 했었네요. 

누나 베스는 스테파니아 오웬 배우로 2023년에 개봉한 '페이퍼 스파이더스'에 주연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마치며

저는 처음에 뭣 모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새로운 작품인 줄 알고 봤습니다. 그런데 보고 충격을 받아서 잊지를 못했네요. 현재 ott에서 정기구독으로 볼 수 있는 곳은 발견하지 못해서 웨이브에서 단품으로 대여를 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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